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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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윤석, 왼발에 깁스하고 등장 "아파트 계단 올라가다 다쳐"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03.18 15: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대한외국인’에 깁스를 하고 출연했다.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대한민국 대표 ’사‘자 특집으로 개그맨 1호 박사 이윤석, 형사 김복준, 치과 의사 김형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윤석은 개그계 대표 브레인으로 불리는 만큼 출연만으로도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왼쪽 발에 깁스를 한 채 등장했다.

MC 김용만이 혹시 격렬한 운동을 했냐며 걱정 어린 질문을 하자, 이윤석은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 예전에도 연예인 축구 대회에서 몸을 풀다가 뼈에 금이 갔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이번 부상에 대해서는 "운동해야겠다 싶어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다가 다쳤다. 너무 욕심을 내서 발을 헛디뎠다"며 국민 약골다운 병약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퀴즈 도전에 앞서 이윤석은 "방송을 보니 지식보다 그날의 컨디션과 운, 순발력이 더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컨디션은 최악이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또 “의사 선생님이 제일 먼저 얘기한 게 높은 곳에 올라가지 말라 했다“며 자신을 향한 기대를 낮추기도 했다.

이윤석과 절친한 사이인 서경석은 지난 출연에서 10단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절친 서경석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국민 약골 이윤석이 병약미 대신 뇌섹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18일 오후 8시 30분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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