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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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회담' 김나희, 달라진 수입→현실적 재테크 고민…"앞으로 관리할 것" [종합]

기사입력 2020.03.18 14:09 / 기사수정 2020.03.18 14:1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김나희가 '정산회담'에 출연해 달라진 인생과 반전의 소비 습관을 선보였다. 

김나희는 17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 출연했다. '미스트롯'으로 큰 화제를 모은 김나희는 달라진 수입과 검소한 소비 습관으로 모두를 놀래켰다. 또한 전세 만료까지 버티는 것과 이사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김나희는 방송 다음날인 18일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제 이야기지만 잘 봤다. 방송으로 보니까 제가 더 어리바리해 보이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조언해주시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은 패널들에게 감사를 건넸다.

교통사고를 당해 모두를 놀래켰던 김나희는 "3개월동안 무릎이 계속 아프고 후유증으로 스키니진을 못 입게 됐다"며 "사고를 당하니까 소비습관이 달라졌다. 욜로족이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소비습관이 걱정된다는 말과 달리 김나희는 수입에 비해 검소한 소비 패턴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수입이 늘어나면 지출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며 김나희를 칭찬했다.


큰 화제를 모은 자신의 소비 습관에 대해서는 "이정도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검소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제 형편에 맞는 소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늘어난 수입에 비하면 많이 소소하긴 하더라. 방송으로 보니 더 와닿고 짠내나더라"라고 밝혔다.


다만, 갑자기 늘어난 수입으로 재테크에서는 문제를 겪고 있었다. 청약통장을 10년간 보유하고 있었지만 금액은 32만 원밖에 없다는 말이 김나희의 현재 상태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예였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집 문제. 김나희는 현재 거주 중인 논현동 집의 전세 만료까지 버티는 것과 처음 살았던 영등포로 이사를 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펼쳤고 결국 김나희는 전세 기간이 끝날 때 까지 현재 거주중인 집에서 버티는 것을 선택했다.

최종적으로 전세 만기까지 목돈을 모으는 방향을 택한 김나희는 "목돈을 모으면서 청약 통장도 꾸준히 신경써서 관리할 것이다. 어디가 발전가능성이 있는 곳인지 관심을 놓지 말아야겠다"며 야무진 제태크 계획을 밝혔다.


'정산회담'은 부내 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을 황금빛 '돈길'로 안내해주기 위해 나선 경제 전문가들의 토론 현장을 담은 신개념 재테크 프로그램이다.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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