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내의 맛' 노지훈의 '미스터트롯' 탈락 후폭풍부터 함소원과 중국 마마의 고부 갈등이 전파를 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현숙♥윤종, 노지훈♥이은혜, 홍잠언X임도형, 함소원♥진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숙과 윤종 부부는 아들과 함께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를 헬리콥터를 타면서 구경했다. 이때 윤종은 김현숙을 향해 "사랑한다"고 고백한 후, 고소공포증으로 두려움을 떨고 있는 아내의 손을 꼬옥 잡아주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김현숙은 쿠킹클래스에 나섰다. 김현숙은 스캇 셰프를 만나 요리를 배우던 중 와인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탈락한 방송 분은 누나들과 함께 시청한 후 술로 씁쓸함을 달랬다. 아침이 되자, 노지훈의 휴대전화에는 위로 메시지가 118개나 와있었다. 또 SNS 팔로워가 2000명이 늘었음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시장으로 장을 보러 나섰다. 이때 시장 상인들은 노지훈을 알아보며 그의 탈락을 위로해줬고, 노지훈은 자신의 히트곡인 '손가락 하트'를 열창하며 상인들에게 화답했다.
또 홍잠언과 임도형은 조영수 작곡가의 지도 하에 '나는 너의 에어백'을 녹음했다. 홍잠언, 임도형은 특유의 맑은 음색과 흥으로 녹음을 완료했고, '아내의 맛' 패밀리를 중독적인 노래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과 마마의 고부대첩이 펼쳐졌다. 마마는 함소원이 외출을 한 틈을 타 집으로 놀러 온 이웃 아이들과 놀아주던 중 물감을 넣어 물총놀이를 했다. 오고가는 물총싸움 탓에 집은 쑥대밭으로 변했고,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엉망이 된 집안꼴에 함소원은 진화에게 하소연했지만, 결국 이는 두 사람의 싸움으로 번졌다. 함소원은 욱한 마음에 마마의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발권해버렸다. 이를 뒤늦게 확인한 마마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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