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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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장영란·이하정, TMT(투 머치 토커) 매력 방출...김숙 "실어증 올 것 같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22:0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장영란과 이하정의 활약에 진행자들이 혀를 내둘렀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절친인 이하정과 장영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영란은 "이하정과 친해진 지 2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하정은 "장영란을 모두 현모양처에 요리를 잘한다고 알고 있는데, 사람이 진국이고 생각보다 차분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이하정이 깍쟁이 같을 줄 알았는데 만나고 나서 굉장히 털털해서 놀랐고, 시어머니에게 굉장히 잘해서 호감이었다"고 소개했다.

쉼없이 이어지는 토크에 김용만은 "나와 민경훈은 오늘 분량이 없겠다"고 웃음을 터뜨렸고, 김숙은 장영란과 이하정에게 "어디 갇혀 있다 나왔냐"고 물었다.

민경훈은 "연애한 지 4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는데 계기가 있었냐"고 물었고, 이하정은 "MBC에서 일할 때 남편을 인터뷰하러 갔는데, 촬영 뒤에 이틀에 한번씩 연락이 오더라"고 대답했다. 장영란은 "촬영 대기 시간에 책을 읽는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정답을 맞혔고, 김용만은 "낚시를 할 때 낚시대를 드리우는 사람이 있고 그물을 던지는 사람이 있는데 장영란은 후자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장영란은 낚시터에서 쫓겨날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말을 많이 안 해서 몸이 편하긴 한데 뭔가 초조한 것 같기도 하다"고 고백했고, 김숙은 "실어증이 올 것 같다"고 한탄했다. 장영란은 "걱정 말라. 이 텐션이 끝까지 간다"고 말했고, 김용만은 "그게 문제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남편 정준호가 육아를 잘 돕느냐"는 질문에 이하정은 "정준호가 아이들 손톱, 발톱 깎아 주고 완전 딸 바보다"라며 "'너무 예쁜데 얘가 내 딸인지 손녀인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더라. 많이 도와 주려고 하지만 체력이 체력인지라"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숙은 "정준호가 돈도 잘 빌려 주기로 유명하던데"라고 물었고, 이하정은 "전에 활동이 뜸했던 연예인 지인에게 슬쩍 용돈을 챙겨 줬더라. 나중에 그 지인을 통해 전해 들었다. 남편이 사람을 천성적으로 좋아하고 그분의 사정을 아니까 잘 챙겨 드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하정은 정준호가 배우로서의 루틴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하정은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뜨거운 물 세 컵을 마신다. 또한 매일 운동과 사우나를 한다. 나는 최대한 남편의 루틴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편이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촬영 시간이 30분밖에 안 된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고, 이하정은 "프리 선언 후 첫 프로그램을 절친 장영란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퀴즈를 통해 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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