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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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이하정 "남편 정준호, 딸 바보지만 체력이 아쉬워"

기사입력 2020.03.16 21: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하정이 "정준호가 아이들 손톱, 발톱 깎아 주고 완전 딸 바보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예쁜데 얘가 내 딸인지 손녀인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더라"며 "많이 도와 주려고 하지만 체력이 체력인지라"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용만은 "정준호는 안 가는 곳 없이 다 간다. 정준호와 친하지도 않은데 아버지 장례식장을 왔더라"고 말했다. 이하정은 "남들은 말로 인사 치레를 많이 하지만 정준호는 약속을 다 지키는 편이라 저녁 약속이 세네 개나 된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정준호가 돈도 잘 빌려 주기로 유명하던데"라고 물었고, 이하정은 "전에 활동이 뜸했던 연예인 지인에게 슬쩍 용돈을 챙겨 줬더라. 나중에 그 지인을 통해 전해 들었다. 남편이 사람을 천성적으로 좋아하고 그분의 사정을 아니까 잘 챙겨 드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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