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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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화장실 리프트→사자회에 결박…좀비 공장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00: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3' 탈출러들이 좀비 공장에 갇혔단 사실을 알았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3' 3회에서는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1층 창고에서 안대를 풀었다. 김종민은 피 묻은 포대 안에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강호동이 포대를 풀었다. 포대 안엔 김종민 말처럼 시신이 있었고, 앞주머니엔 열쇠가 있었다. 강호동이 기쁨의 포효를 하자 유병재는 "난 저 소리가 더 무섭다"라고 말하기도. 

한편엔 조립식 사다리가 있었다. 강호동은 사다리를 완성, 먼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여기저기 살펴보던 멤버들은 강호동에게 왜 목걸이를 줬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때 김동현은 "예전에 좀비였잖아. 좀비 대왕"이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1층은 죽은 좀비 보관함 아니냐. 그래서 높이가 높다. 좀비는 사다리를 만들 수 없잖아"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동현이 형 말이 맞으면 사다리를 빨리 쳐버려야 할 수도 있다. 좀비가 못 올라오게"라고 밝혔다. 

신동은 문이 잠긴 곳을 밝을 때 열어봐야 하지 않냐고 제안했다. 그곳은 2층 사무실이었다. 사무실에선 밖이 보였고, 창문이 깨져 있었다. 신동은 벽에서 화장실 열쇠를 발견했다. 유병재는 서랍에서 공장 평면도와 의문의 거래 계약서를 획득했다. 사무실의 주인은 구경도, 각국에서 물품을 받는 공장으로 추정됐다. 

그때 밖에서 격한 음성이 들렸다. 사람들이 무장 집단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포대 속 시신과 같은 옷이었다. 멤버들은 화장실을 열어보기로 했고, 강호동이 나서겠다고 했다. 하지만 강호동이 나오려고 하자 멤버들은 "용기 낸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나오지 못하게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화장실이 엘리베이터라고 생각했다. 작동법에 대해 온갖 추측이 쏟아지던 중 신동은 휴지가 작동 레버란 걸 알았다. 신동의 말대로 강호동이 레버를 내리자 엘리베이터는 작동했다. 신동은 인터뷰에서 "화장실만 봤을 땐 몰랐다. 근데 누가 봐도 안전바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천막을 걷어내자 좀비가 철창에 갇혀 있었다. 그때 차에서 남자들이 내려 총을 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려고 했지만, 포위됐다. 그때 누군가 차에서 내렸다. 사자회 보스 구경도였다. 신동은 구경도에 대해 "어디서 많이 봤다 했다. 무간교도소에서 동현이 형 싸움 붙인 사람이더라. 그분은 구경만이었다. 쌍둥이인가"라고 추측했다. 

멤버들은 결박당한 채 어딘가로 끌려갔다. 비명이 가득했다. 멤버들은 "우릴 상품으로 만들어서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흩어져 있는 열쇠 5개를 찾아서 공장을 탈출해야 했다. 이곳은 좀비 공장이었다. 평면도로 공장 내부는 파악했지만, 좀비의 위치가 불분명했다. 그 순간 벽이 갑자기 움직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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