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4 21:52 / 기사수정 2010.08.04 21:52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의 좌완 에이스로 우뚝 선 차우찬(23)이 SK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우찬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6⅔이닝 동안 1실점(1자책)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차우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SK 타자들이 실투를 많이 놓쳤다. 덕분에 자신감을 가졌고 좋은 결과로 드러났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차우찬은 SK만 만나면 힘을 내고 있다. 이번 시즌 SK 전에서 8경기(2선발) 출전한 차우찬은 23이닝 동안 삼진 25개를 뽑아내며 2실점(2자책)만 하는 짠물투구를 선보였다.
선발로 나선 2경기 모두 승리 투수가 되었고 상대 전적 방어율은 0.78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차우찬은 "SK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오히려 SK에 자신감이 충만해 플레이오프든지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우찬은 이 날 승리로 이번 시즌 6승 1패를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차우찬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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