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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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권오현·이우진, 이지나→한지상 극찬 "역대 최고 무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5 07:20 / 기사수정 2020.03.15 0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더블캐스팅'의 본선 1라운드 미션에서 권오현과 이우진이 멘토들의 극찬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tvN '더블캐스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라운드를 향해 달려가는 앙상블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오현과 이우진은 '포카혼타스'의 '바람의 빛깔'로 무대에 올랐다. 노래가 시작한 후부터 시선을 집중한 멘토들은 무대 내내 "정말 잘한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지나는 "정말 좋았다. 노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뮤지컬을 하는 사람이지 않나. 이 노래 한 곡에 들어있는 메시지를 다 보여주고, 둘 다 서로를 배려하고 연출을 하고 이런 것이 뮤지컬인데 정말 뮤지컬을 본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그런데 두 분중에 누구를 뽑아야 할 지 모르겠다. 기권하고 싶다"며 난감해했다.

마이클 리도 "시작할 때부터 의자에 앉고, 또 멀리서 지켜보는 그 무대에서부터 감정을 받았다. 어렵지 않은 도전인데 조금만 생각하면 너무 나 빛나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드디어 뮤지컬 무대를 봤다"라고 칭찬했다.

한지상도 "역대 '더블캐스팅' 무대 중 모든 무대를 통틀어서 이 무대가 최고였다"는 최고의 평을 내렸다. 이어 "제가 존경하는 분이 한 말 중, 나중에 멘티가 멘토가 되고, 멘토가 멘티가 된다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오늘 제게 가르침을 줬다"고 인사했다.


차지연은 "오늘 저 스스로 좀 부끄러워졌다. 여러분 무대를 보고 정말 감동 받았고 감사하다. 이 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감동했다.

엄기준도 "둘 다 진짜 많이 좋아졌다"면서 "선곡도 좋았다. 두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 선택하기 힘들다"고 고민했다.

하지만 이들 중 한 명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지상만 이우진을 선택하고, 이지나와 마이클 리, 차지연과 엄기준은 모두 권오현을 선택하며 권오현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더블캐스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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