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파면을 무릅쓰고 연쇄 납치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11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기억 스캔 초능력을 가진 동백(유승호 분) 형사가 상습 폭행 혐의로 2개월 정직을 받았다.
이날 동백은 상습 폭행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불려갔다. 경찰 차장 이신웅(조성하)은 동백에게 "두 달만 쉬자"라며 "검찰이 기소할 거다. 벌금 300만 원 이상이면 경찰 옷 벗는 거다. 무죄 떨어지게 해봐야지 한 식구잖아"라고 말했다.
대기 발령을 받은 동백에게 평소 친분이 있던 청소부가 찾아와 "우리 딸이 없어졌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10분도 안 걸리는데 밤새 안 왔다"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동백은 "내가 지금 징계 중이라 수사권도 없고 윗분들 눈에 한 번 더 띄면 바로 파면이라서"라고 수사를 거절했다.
이후 피해 현장을 찾은 동백은 연쇄 납치살인임을 알게 됐고, 파면을 무릅쓰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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