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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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내 몸 상태 곧 100%…코로나 면역 높여야"

기사입력 2020.03.11 16:3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호주, 일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애초 오재원은 올 1차 스프링캠프에서 무릎 쪽 불편이 생겨 중도 귀국했으나, 의사 소견상 1주 치료와 재활로 회복 가능해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중도 투입이 가능했다. 

당시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으나, 스프링캠프에서 주장으로서 역할과 기량 점검이 필요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왔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오재원은 "늦게 시작했으니까 준비 시간이 다소 모자랐다. 그래도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봤다.

오재원은 또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해 주고 있는데, 1, 2주 있으면 100%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커 정규시즌 개막이 밀려 걱정이 크지만 "개막할 때까지 재활하는 데 힘쓰겠다"는 자세다.

이날 훈련에서 최대 화두는 코로나19였다. 오재원은 "선수들이 더 건강해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마냥 조심하는 것만으로 피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지 않나. 예방도 최선을 다하되 건강을 유지해서 면역력 자체를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잦아들길 바란다. (위기 경보) 단계가 내려 가야 활동도 조금씩 자유로워질 텐데, 지금 선수단끼리 신체 접촉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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