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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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사재기 저격' 박경 측 "9일 첫 경찰조사, 수사 협조 성실히 임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0.03.10 10:1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블락비 박경이 음원 사재기 저격 관련 첫 경찰조사를 받았다.

10일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박경은 지난 9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하여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박경 측은 곧바로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언급된 가수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결국 바이브·송하예를 비롯한 가수들은 실제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박경 측은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할 뜻을 밝혔다.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박경의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관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박경은 지난 9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하여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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