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박해미가 1년 만에 재회한 모친으로부터 인생 조언을 듣는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53회에서는 박해미가 1년 만에 캐나다에서 날아 온 어머니와 재회해 모녀 데이트를 즐긴다.
박해미의 모친 성경희 여사는 83세의 나이에도 넘치는 카리스마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박해미를 압도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어머니를 자신의 집으로 모신 뒤, 브런치와 티타임을 즐기며 그간 못 다한 속이야기를 나눈다.
박해미는 “엄마는 내 나이 때 못 해봐서 후회되는 일이 없냐”고 질문한다. 이에 성경희 여사는 “살면서 후회되는 것이 많은데 그 중 첫 번째가 결혼”이라고 답해 박해미를 놀라게 한다. 이어 성경희 여사는 박해미에게 “다시 태어나면 혼자 살 거야. 넌 절대로 결혼하지 마. 이미 두 번이나 했잖아”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어머니의 거침없는 발언에 당황한 박해미는 “엄마도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지 않았냐?”고 반문한다. 이에 어머니는 쿨하게 인정하며 “딸아, 제발 행복한 싱글로 살아라”라고 당부한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경희 여사의 언니이자 박해미의 이모인 성선희 씨를 만나러 간다. 성선희 씨는 박해미의 가족이 모두 캐나다로 이민 갔을 당시 한국에 홀로 남은 박해미에게 친정 엄마 같은 존재가 되어준 각별한 사이다.
오랜만에 이모 집에서 재회한 박해미는 외가 친척들과 따뜻한 밥 한끼를 먹으며 옛 추억에 젖는다. 또 박해미는 자신을 걱정해 준 이모의 말 한마디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모던 패밀리' 53회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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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