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김은희 작가 "전지현 특별출연, 잘 어울리는 캐릭터…출연 고마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킹덤2'의 김은희 작가가 배우 전지현의 특별출연에 고마움을 표했다.

5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앞서 지난 해 11월에는 '킹덤2'에 전지현이 깜짝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의 출연에 대해 "제가 극을 구상하다가 해 주시면 너무나 어울릴 것 같은 배역이 있어서 제안을 드렸었다. 감사하게도 받아들여주셨다"며 "어떤 캐릭터인지는 시즌2를 보시면 아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지현의 특별출연과 함께 '킹덤' 시즌3 제작에 대한 이야기도 알려졌었다. "이건 입금이 돼야…"라고 너스레를 떤 김은희 작가는 이어 "다 아시겠지만, 시즌3는 시즌2가 잘 돼야 제작이 가능한 이야기다. 시즌2를 여러분이 정말 사랑해주신다면 더 커진 세계관의 시즌3 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 마음은 시즌10까지 가고 싶은 바람이다"라고 말해 함께 한 출연진과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킹덤2'는 3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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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