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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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요" 정샘물→박민영·한예슬…코로나19 지라시에 해명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3.02 23: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연예계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지라시까지 등장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관련 걱정해주셔서 글 올린다. 저 코로나 안 걸렸다. 아이들과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바빠서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함을 만회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 건강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주 사랑하는 청하의 밀라노 출장에 동행했던 우리 스태프들도 다행히 음성 판정 나왔다"며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 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걱정하지 마시라고 올린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는 정샘물 측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지라시 때문에 올린 해명글이다. 앞서 가수 청하와 함께 밀라노 패션위크 스케줄을 소화한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진 상황. 청하와 동행한 정샘물 측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루머글이 온라인상에 퍼져나갔다. 이에 정샘물은 직접 해명글을 남기며 루머를 일축시켰다. 



이러한 지라시 피해는 한예슬, 박민영도 입었다. 몇몇 연예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검사 대기 중이라는 루머글이 퍼졌고,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한예슬과 박민영도 해당 글에 언급된 것. 

이와 관련해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는 "건강 이상 증세가 없다"고 밝히며 이상 징후가 생길 시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고 증상도 없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고 검사 대상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만일의 상황을 위해 촬영은 이번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향후 스케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던 뉴이스트 황민현이 코로나19 확진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불안감이 높고, 연예계 역시 드라마 촬영을 잠정 중단하고 공식 행사 등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 무분별한 지라시가 더욱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하 정샘물 SNS 글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샘물입니다.

근 두어달동안 저도 꼼짝없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애들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다보면 새삼 일하는 현장이 많이 그리운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19관련 걱정해주셔서 글 올립니다. 저 코로나 안걸렸구요,...ㅜㅜ 아이들과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바빠서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함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 건강해요!

지난주 사랑하는 청하의 밀라노출장에 동행했던 우리 스텝들도 다행히 음성판정 나왔습니다.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 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걱정하지 마시라고 올립니다.

안타깝게도 확진 받은 분들 빠른 쾌유바래요. 이 재난 상황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슬기롭게 이겨나가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계신분들 힘내시고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정샘물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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