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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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 음주 막말 후폭풍ing…격분한 팬들 탈퇴 요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02 13:49 / 기사수정 2020.03.02 13: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빅스 홍빈이 음주 상태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다 뱉은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본인과 빅스 멤버, 소속사까지 사과 의사를 전했지만 팬덤 내외부에서 탈퇴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홍빈은 1일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샤이니의 '에브리바디'를 비롯해 레드벨벳의 '빨간 맛',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등 동종업계 아이돌 멤버들의 노래와 안무를 비하하는 발언이었다. 수위를 넘는 발언에 시청자들은 자중할 것을 요구했지만 홍빈은 오히려 손가락 욕설로 대응했다. 

멤버 레오가 재빨리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는 없었다. 샤이니, 레드벨벳, 인피니트 등 조롱 대상이 된 그룹의 팬들은 큰 분노를 나타냈고 빅스 팬덤 역시 홍빈의 태도를 비판했다.

다른 멤버 라비를 비롯해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까지 사과했지만 홍빈의 무성의한 태도는 상황을 악화시켰다. 홍빈은 "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 끼치며 살겠다"라고 사과했지만 "이럴 거면 팀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 팀이 나가라고하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홍빈은 새로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태도에 진정성을 의심받으며 많은 팬과 대중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홍빈의 태도를 비판했고 특히 빅스 팬덤 내부에서 가장 격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팀에 민폐를 끼치지 말라"며 홍빈의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2012년 데뷔한 빅스는 9년 차인 지금까지 큰 위기없이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홍빈의 경솔한 발언으로 팬덤이 흔들리는 가운데 빅스가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홍빈 트위치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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