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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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리엄X벤틀리, 꼬질이 귀신 소동에 '눈물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2 06:50 / 기사수정 2020.03.02 00:5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윌벤져스가 꼬질이 귀신 소동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 윌리엄, 벤틀리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윌벤져스는 메주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샘아빠는 "장모님은 늘 장을 직접 담아서 집에 가지고 온다. 늘 받기만 하니까 너무 미안해서 윌리엄, 벤틀리와 직접 장을 담아서 장모님한테 선물 드리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은 메주 만들기 체험을 앞두고 "나는 마트 가서 된장 사 먹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샘아빠가 "이거 할머니 위해서 만드는 건데?"라고 말하자, 윌리엄은 "그러면 만들자. 내 손맛을 보여주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윌리엄은 자신보다 더 칭찬을 받는 동생 벤틀리에게 질투를 드러냈고, 메주 숙성실에서는 "내가 아빠한테 먼저 가야지"라며 벤틀리를 두고 아빠에게 향했다. 이에 샘아빠는 "혼자 왔어?"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먼저 온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윌리엄과 샘아빠는 아무리 기다려도 벤틀리가 오지 않자 메주 숙성실로 향했다. 숙성실이 따뜻했던 벤틀리는 그곳에서 깜빡 잠이 들었고, 형과 아빠가 오자 그제서야 눈을 떴다.


이후 밖으로 나간 벤틀리는 함께 메주 체험을 하던 친구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친구들은 메주 냄새가 밴 벤틀리를 향해 "냄새가 난다. 된장을 먹었나 봐"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윌리엄은 자신의 몸에 된장을 바르며 "나도 냄새나. 나도 아가랑 똑같아"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날, 잠에서 깬 벤틀리는 자신의 몸을 벅벅 긁으며 거실로 향했다. 이에 샘아빠는 "어우 꼬질아. 옷 좀 갈아입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벤틀리는 "아니야 싫어"라며 이리저리 도망 다녔고, 샘아빠는 "벤틀리가 요즘 씻는 걸 싫어한다. 내가 물려준 예쁜 얼굴 가지고 있으면 뭐 하냐. 씻지도 않고 속상해 죽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결국 샘아빠는 윌벤져스에게 "꼬질이 귀신이 와서 너 잡아간다. 밤새도록 때를 팍팍팍 미는 거야"라며 "마지막 경고야. 둘이 바로 가서 세수해. 아니면 꼬질이 귀신 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우리 그냥 방으로 가자. 너 씻기 싫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갑자기 방에 불이 꺼졌고, 놀란 윌벤져스는 아빠에게 달려가 "자동으로 불이 꺼졌어"라고 알렸다. 또 현관 근처에서 발자국이 발견되자 샘아빠는 꼬질이 귀신을 언급했고, 윌리엄은 "우리 큰일 났어. 귀신 올 수도 있대. 그냥 씻자"라며 벤틀리를 설득했다. 이어 또 한 번 불이 꺼졌고, 윌리엄은 "씻을 거야. 귀신아 오지 마"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보였다.


윌리엄은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씻기 시작했다. 반면 벤틀리는 꼬질의 귀신의 습격에도 씻지 않고 숨었다. 이에 샘아빠는 "안 되겠네 정말. 이거까진 하기 싫었는데"라며 방으로 향했고, 직접 꼬질이 귀신으로 변신해 윌벤져스 앞에 나타났다. 

그러자 벤틀리는 울음을 터트리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를 보던 윌리엄도 눈물이 터졌고, 이에 샘아빠는 "여기 안에 아빠밖에 없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윌리엄은 화장실로 씻으러 간 벤틀리를 보며 "효과가 좋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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