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스위스 명품 오디오 골드문트의 역작 ‘아폴로그 스피커’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아폴로그 애니버서리의 스페셜 에디션이 다섯 쌍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골드문트는 지난 1987년 그동안 개발한 오디오 테크놀로지의 모든 것을 집약해 아폴로그(Apologue)라는 전설적인 스피커를 만들었다. 아폴로그는 이탈리아 화가 클라우디오 로타 로리아(Claudio Rotta Loria)가 디자인했으며,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사이즈, 그 이상의 리얼리티 사운드로 주목받은 제품이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될 정도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그 후로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이엔드 스피커의 기준이 되고 있다. 2013년에는 아폴로그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5조의 Apologue Anniversary를 선보여 완판하기도 했다.
골드문트 공식수입원 ‘오디오갤러리’에서는 2020년 6월 더욱 더 강력해진 DSP와 개선된 유닛, 강화된 저역대를 장착한 새로운 블랙 컬러의 ‘아폴로그 애니버서리 스페셜 에디션’을 전세계 유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디오갤러리에서는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포칼 Symphonie 40th까지 소장할 수 있는 사전예약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높이가 2m 가까이에 다다르는 아폴로그 애니버서리는 3600W 출력의 앰프가 내장된 6웨이 무선액티브 스피커로 귀로 전달되는 다른 속도의 각 음역대 및 진폭과 위상을 100% 보정하여 완벽한 응답 특성을 구현하고, 놀라울 만한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재생한다.
고도의 정확성을 기반으로 높은 출력에서 느낄 수 있는 청각의 피로도까지도 현저하게 줄인 최첨단 과학기술의 산물로 6월에 출시되는 아폴로그 애니버서리 스페셜 에디션은 7억5천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골드문트 ‘아폴로그 애니버서리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예약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골드문트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 오프라인 방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3년 출시 당시 6억원을 넘는 초고가의 아폴로그 애니버서리는 국내에 들어와서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디오갤러리 관계자는 “오디오라는 카테고리를 뛰어 넘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아폴로그를 소유하고 개인 공간에 그를 위한 최적화된 맞춤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따로 미디어 룸을 만드는 일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건물을 매입하여 설치한 구매 고객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