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유산슬 제작 군단이 특별한 의뢰를 들고 '편애중계'를 찾아온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 트로트계의 대가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가 출격한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꿈나무들을 위해 방송 최초로 직접 응원 의뢰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우승자에게는 자신들이 작곡, 작사한 곡 선물까지 예고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에 '합정역 5번 출구' 작곡과 '아모르 파티' 작사 등 유산슬을 키워내고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이들이 어떤 노래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지 기다려지고 있다.
편애 중계진은 최고 주가를 자랑하는 대가들의 선심에 감동했고, 이에 박현우는 "미국에서도 곡을 받으려고 난리"라며 한 술 더 뜨는 자랑으로 유쾌하게 응수했다. 글로벌로 뻗어가는 대가들의 인기에 팝스타 어셔가 곡을 받으려고 메일을 보내고 줄을 서있다는 정체불명의 소문까지 등장,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농구팀 서장훈, 붐과 야구팀 김병현, 김제동은 지난주 돌싱남 미팅에서 커플성사를 이뤄내며 각각 5승과 2승을 기록했다. 1승의 축구팀 안정환, 김성주가 그 뒤를 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어느 팀의 트로트 신동이 승리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편애중계'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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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