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배우 고상호가 '낭만닥터 김사부2'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고상호는 김주헌과 함께 돌담병원에 잔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는 등 마지막까지 미워할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고상호는 출세와 성공을 위해 그 동안 온갖 만행을 일삼았던 속내를 토해내듯 쏟아내는 것을 비롯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호준을 현실감과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하게 되었는데, 저를 믿고 맡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매회 '낭만닥터 김사부2'와 양호준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도 영광이었고, 저에게 감사하고 소중한 작품이자 오랫동안 뜻 깊은 순간들로 기억하게 될 것 같다"며 "악역이라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이 또한 배우로서 받는 큰 사랑과 칭찬으로 여기고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고상호는 '낭만닥터 김사부2',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를 비롯해 뮤지컬과 연극,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와 앞으로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고상호는 오는 5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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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