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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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 “안재현과 드라마로 재회, 반가웠다” [화보]

기사입력 2020.02.24 15:57 / 기사수정 2020.02.24 15:57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신지훈이 모델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자랑했다.

24일 bnt는 2017년 촬영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난 신지훈의 화보를 공개했다. 모델 출신답게 어떤 콘셉트든 여유 있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인 신지훈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시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분위기를 압도하다가도 금세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연출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최근 종영한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박석민 역을 맡은 소감을 묻자 "박석민 역은 꼭 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 톱스타지만 남자를 좋아하고 입을 열면 이미지가 깨지는 인물"이라며 "처음에는 캐릭터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세 적응하고 재밌게 촬영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비슷하게 더 큰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극 중 배역이 실제 본인 성격과 비슷한가 묻자 "석민과 성격은 많이 닮았다. 보는 것과 다르게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며 웃어 보였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친해진 배우가 있는지 묻자 "7년 전에 에스팀에서 모델을 같이 했던 안재현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며 "오진석 감독님과도 첫 작품이었는데 잘 대해주셨다. 다음 작품 때 또 뵙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작품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한 물음에 "이전 작품에서는 대학교 선배, 본부장 같은 역할만 맡다가 이번에 천방지축 역할을 하게 된 것 자체가 에피소드"라고 전했다.

모델 당시의 추억도 그립다는 그는 모델 친구들과의 만남에 대해 "당시에는 우재 형, 주혁이, 태은이와는 약속 잡지 않고 틈만 나면 만났지만 지금은 바빠서 예전만큼 보지 못한다. 그래도 잘 돼서 보기 좋고 관계는 잘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롤모델로는 "이병헌 선배님의 작품은 빠지지 않고 다 챙겨본다. 어떤 역할이든 흡수하는 연기력이 대단해 동경한다"고 말하며 "또 내공이 많이 쌓이면 뮤지컬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지훈은 최종목표에 대해 "당장 유명해지기보다는 건강하게 뒤로만 가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생각"이라며 "곳곳에 계실 팬분들께서 '신지훈 팬 하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bnt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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