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박해미에 "조우리 어떤 애인지 알고 들였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22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81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가 문해랑(조우리)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는 도진우(오민석)를 돌려보내기 위해 직접 그의 캐리어를 집으로 가져갔다. 이때 김설아는 문해랑과 마주쳤고, 문해랑은 도진우의 방에서 짐을 정리했다.

문해랑은 "적어도 난 어머니 허락받고 있는 거야. 난 당신과 달리 어머니랑 사이좋아. 버려놓고 이제 와서 뭐 하는 거야? 버리려면 확실하게 버려. 애매하게 붙들고 있지 말고"라며 독설했다.

김설아는 "내가 놓는다고 너한테 갈 거 같아?"라며 발끈했고, 문해랑은 "왜 난 한 번도 못 가져봤을 거라고 생각해. 2년이나 만났어. 만날 때마다 연애하는 기분이었어. 내가 산 귀걸이를 당신이 끼고 있는 걸 상상하면 통쾌했어"라며 비아냥거렸다.

결국 김설아는 "너 같은 쓰레기한테 내 전 남편은 못 주겠다. 내가 안 가져도 넌 안 돼. 그것만큼은 한사코 막아야겠어"라며 다시 캐리어에 도진우의 짐을 챙겼다.

또 홍화영(박해미)은 캐리어를 들고 가는 김설아를 막았고, 김설아는 "얘부터 내보내세요. 얘가 어떤 애인지나 알고 들이신 거예요?"라며 물었다.

문해랑은 "돈 보고 시집온 당신만 하겠어요? 부모, 자식 인연 끊게 만든 게 누구인데 그래요. 어머님이 당신 손으로 아들을 해임시키려고 한다고요"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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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