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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이상윤→김승현, 성장하는 멤버들…값진 첫 승 이룰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2 07:05 / 기사수정 2020.02.22 01:5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의 치열한 승부가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서는 리그 첫 예선 경기가 이루어졌다.

리그 예선 이틀 전, 문수인은 편한 자세로 '핸섬타이거즈' 경기 장면을 시청하면서도 부상 당한 다리 스트레칭을 잊지 않았다.

이어 문수인의 집에 방문한 서지석과 이상윤. 세 사람은 같이 밥을 먹으며 시합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문수인은 "수능 날처럼 되게 불안하고 조마조마하다"라고 말했고, 서지석은 "나 같은 경우도 몸싸움을 싫어하는 편이였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되겠더라"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리그 하루 전날에는 서장훈이 "속공이 득점이 제일 쉽다. 그리고 체력전만이 유일한 승리의 길이다"라며 속공 연습을 강조했다. 멤버들은 서장훈의 지시 아래 열심히 훈련에 돌입했다.

대망의 경기날. 첫 상대팀은 경기도 교육청에 소속된 교사들로 구성된 직장인 농구팀 'ATP'으로, 작년 'the K 직장인 농구 대회'에서 준우승, 'YMCA 직장인 농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팀이었다.


진행된 1쿼터에서 줄리엔 강은 혼자 박스 아웃을 하며 ATP팀에게 공이 간 순간, 차은우가 공을 가로채 전력질주를 하여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ATP 이량 선수가 골을 넣으며 2 대 2 동점이 되었다. 멤버들은 서장훈에게 배운대로 박스 아웃을 시도했고, 줄리엔과 이상윤이 합동하여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어 서지석과 차은우는 완벽한 속공 플레이를 보여주며 연속으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ATP 이량 선수가 연달아 3점 슛을 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심지어 ATP가 자유투 2골에 성공하며 멤버들은 역전 당하고 말았다.

경기의 흐름이 바뀌기 전, 김승현은 2점 슛과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승현은 앞서 전략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팀에 해가 되지 않으려 시간 날 때마다 패턴 움직임을 되짚어보고, 몸에 익은 나쁜 농구 감각을 고치며 좋은 감각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값진 성과에 서장훈은 "말도 안 되는데 넣고 있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상윤은 또한 터프 샷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이를 보던 ATP 감독도 "이상윤 잘해"라며 혀를 내둘렀다.

종료 3분 전, 이상윤은 연달아 골 밑 득점에 성공했고, 서지석도 군더더기 없는 빠른 돌파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막바지에 ATP에서 2점을 더 득점하며 스코어 17 대 23으로, 핸섬 팀이 7점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이후 시작된 2쿼터에서 ATP는 "문수인은 못 잡게 하라"라는 전략으로 2쿼터 23초 만에 4파울을 이뤄냈다. 이에 서감독은 "문수인을 더 살린다"라는 전략을 펼쳤다.

ATP는 연달아 골에 성공하며 계속해서 점수를 채워나갔다. 그때, 강경준이 깔끔한 레이업으로 2쿼터 첫 골에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잡아가던 멤버들. 또다시 터진 상대팀의 파울에 문수인은 자유투 2구를 성공하며 점수 격차를 줄여가기 시작했다.

이후 서장훈은 존 프레스 작전을 지시했다. 이에 멤버들은 존 프레스에 성공하며 2득점과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바꾼 멤버들은 빠른 속도로 ATP팀을 추격해갔다.

종료 8초 전, 긴박한 상황에서 문수인이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핸섬 팀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맹렬히 따라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37 대 31 스코어를 기록하며, 핸섬 팀이 6점 뒤쳐진 채 2쿼터가 종료됐다.

서장훈은 "우리 패턴은 수인이가 편하게 해주는 거 아니냐. 조금만 더 똘똘 뭉쳐서 짜임새 있게 하면 오늘 틀림 없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시작된 3쿼터에서 이상윤이 중거리슛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에 멤버들이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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