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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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부상' 장성규 "작은 아픔으로 얻은 큰 여유 덕분에" [전문]

기사입력 2020.02.20 22:4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입술 부상을 당한 심경을 밝혔다.

20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모닝FM' 자신을 대신해 대타 DJ로 활약하고 있는 송진우의 영상을 게재해 올렸다.

이와 더불어 "나의 작은 아픔에 움직여주는 사람들. 작은 아픔으로 얻은 큰 여유 덕분에 간만에 옆을 보고 뒤도 한 번 보게 된다"라는 말을 전했다.

그는 "평소 내가 앞으로 잘 가고 있길래 나 스스로 잘 걷고 있구나 싶었는데 웬걸. 내 발은 애초에 멈춰있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그저 내 옆과 뒤에서 날 번쩍 들고 앞으로 옮겨주고 있었을 뿐"이라며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장성규는 넘어져 입술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부상 여파로 그가 DJ로 활약하고 있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송진우가 대신 진행을 했다.

이하 장성규 인스타그램 전문


나의 작은 아픔에 움직여주는 사람들

작은 아픔으로 얻은 큰 여유 덕분에 간만에 옆을 보고 뒤도 한번 보게 된다

평소 내가 앞으로 잘 가고 있길래 나 스스로 잘 걷고 있구나 싶었는데 웬걸
내 발은 애초에 멈춰있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그저 내 옆과 뒤에서 날 번쩍 들고 앞으로 옮겨주고 있었을 뿐


#작은아픔이준큰선물
#작은아픔을위한시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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