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난해 2월 개국한 레트로 감성 채널 MBC ON이 개국 1주년을 맞았다.
MBC ON은 ‘다시 보는 감동, 함께하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액티브 시니어 세대 4, 50대와 레트로 콘텐츠에 열광하는 2, 30대를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MBC 역대 인기 드라마, 버라이어티를 선보이고 있다.
과거 콘텐츠를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통해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HD급 화질로 선보인 드라마 트렌디 드라마 ‘질투’,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베스트 극장’, ‘애인’, ‘사랑을 그대 품안에’, ‘마지막 승부’, ‘M’ 등이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와 함께 콘텐츠를 선별하고 트렌드에 맞춘 방송 편성을 지향했다. 최근 가요계 레트로 열풍에 발맞춰 ‘인기가요 베스트 50’, ‘10대 가수 가요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을 선보였다. 이어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로 고향처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MBC ON은 개국 1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특별 편성을 선보인다. 지난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3주에 걸쳐 273회 전편 편성한다.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오전 9시, 오후 6시 두 차례, 하루 18편씩 273회 전편을 선보인다.
MBC ON은 "이번 특별 편성은 최근 시청자의 매체 이용 트렌드 및 MBC ON이 지향하는 도전정신을 담아낸 것으로 지상파, 유료매체를 통틀어 방송 역사상 최초의 시도다. 이를 통해 동종업계 및 시청자에게 파격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격 편성에 이어 시청자들을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시청 화면을 찍어 문자를 보내거나, MBC ON 페이스북에 개국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된다"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플러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