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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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팝핀현준, 딸에 점수 따려 초콜릿 분수 준비…母에 혼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3 06:45 / 기사수정 2020.02.13 01: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팝핀현준이 100점 아빠가 되겠다며 초콜릿 분수를 준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이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은 박애리 옆에서 책을 읽고 있는 딸 예술이에게 "얼른 자. 지금 책 보면 꿈도 이상한 꿈을 꾼다"라고 했다. 팝핀현준은 "뭔 내용인지는 알면서 읽냐"라고 했고, 예술이는 "철없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팝핀현준 엄마는 팝핀현준을 가리켰고, 팝핀현준은 "그런 내용 없는데 괜히 그러는 거지"라고 당황했다. 예술인 책을 보여주며 확인시켜주기도.

팝핀현준 엄마는 팝핀현준과 다른 아빠들을 비교했다. 다른 아빠들은 아이들과 매일 놀러 다니는데, 팝핀현준은 혼자만 논다는 것. 팝핀현준은 "나 같은 아빠가 어디 있냐"라고 했지만, 예술인 몇 점 아빠인지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예술이가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왔다. 팝핀현준 엄마는 팝핀현준을 아이들에게 보냈고, 팝핀현준은 괴성을 지르며 아이들에게 갔다. 팝핀현준은 "제대로 놀아줘서 100점짜리 아빠가 되어보려고 한다"라며 고작 하루로 만회해보겠다고 나섰다.


매니큐어를 들고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본 팝핀현준은 무작정 매니큐어를 칠하기도. 예술이는 "전 친구들하고만 놀고 싶은데, 아빠가 갑자기 끼어드니까 당황스러웠다"라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아지트인 지하실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팝핀현준은 여러 게임을 하고 춤을 가르쳐주겠다고 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예술인 인터뷰에서 "반칙 쓰는 것 같기도 하고, 친구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팝핀현준의 모습을 보던 팽현숙은 "뭐 하고 싶은지 애들한테 물어보지도 않고"라고 짚었고, 최양락은 "애들하고 처음 놀아주네"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반응을 눈치챈 팝핀현준은 초콜릿 분수를 선보였다.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지만, 영상을 보던 팽현숙은 "아이들 부모님이 보면 난리 날 거다. 저 나이 때 초콜릿 잘 안 먹인다. 옷에 초콜릿을 저렇게 묻혔는데, 초콜릿은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라고 걱정했다.

팝핀현준 엄마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뒤늦게 초콜릿이 굳은 걸 본 팝핀현준 엄마는 "요새 엄마들이 이런 거 안 먹인다. 걔네 엄마들한테는 0점이다"라고 밝혔다. 예술이는 "그래도 아빠 최고다"라고 말해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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