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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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로맨스…'더 게임' 옥택연, 극 전개 바꿀 캐릭터 변화 셋

기사입력 2020.02.12 09: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옥택연이 새로운 매력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흔든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에서 캐릭터에 다채로운 변화를 일으키며 폭풍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극 중 옥택연이 맡은 김태평은 사람의 죽음 직전을 보는 예언가. 주어진 운명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믿으며 타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준영(이연희 분)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를 맞게 된다.

이런 태평의 변화는 12일 방송되는 13~14회부터 폭발한다. 살인마 도경(임주환)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 극에 쫄깃한 재미를 더한다. 이 과정에서 죽음을 보는 능력을 십분 활용, 캐릭터 특징을 200%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태평의 매력도 배가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정재계 사람들의 죽음을 봐주던 예언가였다면, 앞으로는 살인을 막는 능력자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 정의롭고 인간미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감정도 한결 다양해진다. 도경과의 갈등이 증폭되며 태평이 감정을 폭발시키게 되는 것. 


태평은 도경과 부딪히며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 도경의 광기를 향한 분노, 진실을 알게 된 후의 혼란, 자신이 살인을 막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등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옥택연은 촬영이 없을 때에도 쉬지 않고 대본을 연구하고 연습, 태평의 대사와 행동 하나 하나를 섬세하게 체크하며 성실히 작품에 임하고 있다. '더 게임'을 향한 옥택연의 애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로맨스도 더해진다. 태평은 지난 9~12회에서 준영을 향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내 왔다. 앞으로 13회부터는 그 마음을 숨기지 않을 전망이다. 준영을 향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 직진남으로의 매력을 드러낸다.

옥택연은 이를 현실감 있게 표현, 공감대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태평에게 준영은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인물. 동시에 태평이 평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준영에게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게 됐고 점차 사랑으로 번지게 되는 것.

준영의 죽음이 안 보이는 이유를 알게 된 후의 감정선도 기대거리다. 이 과정에서 옥택연은 달달한 설렘,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싶은 불안, 그녀를 지키고 싶다는 책임감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밀도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옥택연 소속사 51K 측은 “옥택연은 현장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캐릭터 변화를 보다 다채롭고 현실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우”라며 “앞으로 옥택연이 보여줄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더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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