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닮은꼴' 이도진, '미스터트롯' 탈락 심경 "끝이 아닌 시작"

가수 이도진이 '미스터트롯' 탈락 심경을 밝혔다.

이도진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아쉽게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했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제작진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이제 진짜 시작입니다.내일은 이도진 트롯!"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강태관과 가진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3:8로 져서 탈락했다.

이에 같은 '미스터트롯' 참가자 김중연이 "형 많이 배우고싶어요.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 이도진 최고"라며 답글로 응원했다.

아이돌 출신 참가지인 이도진은 '미스터트롯' 티저 영상에서 도발적인 표정을 지어 시선을 끌었으며 외모와 목소리까지 비슷한 김준수 닮은꼴로도 관심을 모았다.

다음은 이도진이 올린 글 전문.

10년 전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가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무명가수로 살았던 제가 요즘은 제 목소리만 듣고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진심으로 이도진 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한분 한분 직접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SNS로나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비록 아쉽게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했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트롯가수 이도진에 대해 아직 못 보여드리는 게 너무 많아요.
이번 방송을 통해 제가 배운 것들과 고마움을 담아 새롭고 다양한 활동 많이 펼칠 테니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도진이 하고 싶은 거 다해"라며 물심양면 도움 주신 미스터트롯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내일은 이도진 트롯!!!!!!!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이도진 인스타그램,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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