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간택’ 김민규의 ‘횃불 大전투’가 공개됐다.
7일 TV조선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이하 ‘간택’) 배우 김민규가 깜깜한 숲속, 총칼로 무장한 군사들의 선봉에 서서 사자후를 터트리고 있는 ‘횃불 전투’가 포착됐다. 극중 이경이 흑마 위에 올라 분노의 호령을 쏟아내는 장면. 붉은 불꽃들 사이에서 ‘명’을 내리던 이경의 숨이 점점 거칠어지면서, 곧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적막한 숲을 휘감는다.
김민규의 ‘붉은 분노’는 지난 1월 20일 강원도 영월에서 촬영됐다. 김민규는 횃불이 켜지지 않을 때부터 현장에 도착해 끊임없이 대사를 연습하며 대규모 ‘숲속 전투씬’을 대비했다. 더욱이 김민규는 장면을 준비하면서도 함께 촬영해야 하는 말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안심시키는 등 현장 진행이 차질 없도록 도왔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김민규는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선포’를 쏟아냈다. 특히 김민규는 어둠 속 가장 큰 말에 탑승한 아슬아슬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뱉어야 하는 대사들, 표정, 액션까지 철저하게 소화한 끝에 ‘한 큐’에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김민규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준 덕에 상당한 규모의 촬영을 한 번에 완성하게 됐다”라며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모두가 최선의 열정으로 작업했다. ‘간택’의 끝을 꼭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간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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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