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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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노지훈·고재근·황윤성 승리+장민호 관객 투표 1위 부활…본선 3차 진출[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07 09:30 / 기사수정 2020.02.07 08: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스터 트롯' 김경민부터 황윤성, 강태관, 노지훈, 이찬원, 고재근, 김호중, 이대원,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 장민호까지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본선 2차 진은 영탁이 선정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신성이 김경민이 본선 2차 1:1 데스매치 무대에 올랐다. 진성의 '가지마'를 부른 김경민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작, 깔끔하게 무대를 완성해냈다.

신성은 나훈아의 '녹슬은 기차길'을 택했다. 촉촉한 저음과 달리 음이탈이 발생했다. 김경민은 8:3으로 신성을 누르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황윤성과 옥진욱도 무대에 섰다. 옥진욱은 태진아의 '동반자'에 맞춰 탭댄스를 이용해 시작부터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줬다. 황윤성 역시 박상철의 '자옥아'을 선곡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황윤성이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도진, 강태관은 각각 최진희 '사랑의 미로', 태진아다. '당신의 눈물'을 선택했다. 김준수는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 "아이돌, 국악인 틀을 깨려 한 무대가 많이 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두 분 다 높게 평가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강태관이 8:3으로 이겼다.

노지훈, 김수찬 차례가 왔다, 노지훈은 김정수의 '당신'을 선곡, 깊은 감정을 드러내 주위를 매료시켰다. 김수찬은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 무대를 달궜다. 노지훈은 김수찬에게 7:4로 승리했다.


안성훈과 이찬원이 다음 경연의 주인공이었다. 안성훈은 이미자의 '아씨'를 택해 정통 트로트를 선보였다. 다만 장윤정은 "너무 안전하게 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찬원은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구수하게 열창하며 무대를 뒤흔들었다. 김준수는 "갑자기 우승감이 됐다"며 감탄했다.

박현빈은 "누구 하나를 떨어트리기가 힘든 상황이다. 상훈 씨는 예쁘기만 하다. 노래 잘하고 예쁘다. 다음 라운드에서 뵙게 된다면 발성을 다르게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찬원 씨 신동 출신답게 무대 경험 많다는 게 느껴졌다. 시선 처리도 깔끔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최정훈과 고재근이 대결했다. 최정훈은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을 불렀으나, 후반부에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다. 고재근은 이창용의 '사랑해 말도 못하는'을 선택해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조영수는 그런 고재근에 대해 "트로트 발라드에 어울리지 않는 창법 같았다. 그런 것 빼고는 워낙 연륜이 있는 분이라 잘 들었다"고 평했다. 고재근이 6:5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장민호와 김호중이 맞대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김정호의 '님'을 택했다. 김호중은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불렀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인상적이었다.

조영수는 "두 분 다 빈틈이 없다. 느린 곡은 호흡, 비브라토, 음정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경연곡으로 위험한 곡인데도 두 분 다, 1% 빈틈없이 정성스럽게 불러주셨다"고 밝혔다. 7:4로 승리의 여신은 김호중에게 미소 지었다.

그런가 하면 최대성은 이대원에게 이대원이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은 마스터가 뽑은 추가 합격자 4명 안에 들었다. 장민호는 관객 투표 1위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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