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핑거게임' 소유진이 손톱 투혼까지 펼치며 열의를 보였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핑거게임' 에서는 배우 박솔미, 소유진, 개그우먼 심진화가 상금 획득 도전을 펼쳤다.
이날 장도연은 "핑거게임을 위해서 합숙 훈련까지 해주신 분들"이라며 박솔미, 소유진, 심진화를 소개했다. 소유진은 "심진화와 드라마에서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후 더 친해졌다"라고 인연을 전했다. 또 박솔미와는 "학부모 사이"라고 밝히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쭉 같은 반이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진화는 "이제 지긋지긋하실 거다 백종원 씨도. 우리가 너무 자주 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제가 잘 먹어서 예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유진은 "리액션이 너무 좋다. 맛있는 걸 해주면 세상 잘 먹으니까"라고 전했고, 박솔미는 "진짜 많이 먹는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1라운드는 제한 시간 30초 안에 물고기 6마리를 건져 올리는 미션이었다. 박솔미는 팀 내 에이스로 뽑히며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연습에서는 3마리까지 성공했지만, "연습 안 하겠다. 이거는 그냥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본 게임에 나선 박솔미는 4초를 남기고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진화는 "시작할 때 표정이 '내가 하겠다. 내가 언니다' 라는게 보였다. 너무 든든하다"라며 기뻐했다.
2라운드는 까치를 나무 막대로 옮겨 둥지 위에 올리는 미션이었다. 박솔미와 심진화가 차례로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소유진은 세트 체인지 찬스를 사용했다.
소유진이 도전할 세트 체인지 미션은 손가락으로 휴지를 튕겨 휴지통에 넣는 것이었다. 그러나 소유진은 유료 연습에서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며 걱정을 내비쳤다.
도전을 앞둔 소유진은 "손톱을 다 떼어 버리자. 내 손톱이 아니니까 감이 안 와"라며 손톱에 붙어있던 네일 아트를 떼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본 게임에 도전한 소유진은 손톱 투혼까지 펼쳤음에도, 끝내 성공하지 못하며 최종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