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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하이브로(High Bro)가 보컬 동하와 드러머 슬로우 폴을 영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브로(동하, 배상재, 윤장현, 슬로우 폴)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배상재는 "지난해 장미여관이 해체 된 후 보컬을 다시 구해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두 달 정도 유튜브를 열심히 검색해서 보컬을 찾아봤다. '일반인 노래 잘하는 남자'라고 검색하니까 쭉 나오더라. 마음 속으로 오디션을 봤다. 떨어진 분들에게는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 새벽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검색을 했는데 동하가 나오더라. 알고보니 제 친한 후배의 친구더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됐고, 동하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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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찰나 드러머였던 임경섭이 건강상의 문제로 하이브로 일원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이에 배상재는 "급하게 슬로우 폴한테 전화를 했다. 슬로우 폴과는 10년 전에 '스타라이트'라는 앨범으로 같이 활동한 적 있다. 나중에 제 것을 뭔가 혼자 하게 되면 제일 먼저 전화하려고 생각했던 친구다. 슬로우 폴도 제게 '형이라면 바로 해야죠'라면서 녹음 바로 하자고 하더라"며 함께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하이브로는 밴드 장미여관 전 멤버 배상재, 윤장현과 보컬 동하, 드러머 슬로우 폴로 구성된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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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굿모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담은 '오늘은', 하이브로의 데뷔 싱글 '노래하자',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환상'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굿모닝'은 하이브로의 음악적 지향점이 분명하게 제시된 곡으로, 간결한 멜로디와 직선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프로듀서 해롭왕의 신스와 탄탄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하이브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