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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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父의 혹한기 템플스테이→김승현 줄행랑…최고 시청률 13.4%

기사입력 2020.02.06 10:46 / 기사수정 2020.02.06 10:4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살림남2’가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해 산 속 절로 들어간 김승현 아버지와 동생 김승환이 고된 수행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 나오는 순간이 최고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의 아버지와 동생 승환은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해 템플 스테이에 돌입한다. 평소 자연인의 삶을 동경하던 아버지는 수준급 장작 패기 실력을 보이는 등 산중 생활에 적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청소와 설거지는 물론 한겨울 얼음물 이불 빨래까지 고된 수행이 이어졌다. 참다 못한 승환은 "어머니가 해준 음식이 먹고 싶다"라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했다.

"다신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다짐했던 아버지 역시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김포 본가에는 예고 없이 김승현이 찾아왔고, 반가운 아들의 방문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김장 김치까지 가져와 식사를 차렸다.


그러던 중 딸 수빈이 물건이 가득 담긴 승현의 가방을 발견, 의문스러워하며 가방을 열었다. 김승현의 가방 안에는 본가에서 몰래 챙긴 생필품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런 승현에게 배신감을 느낀 어머니는 "다 가져가라. 현관 비밀번호 바꿔야겠다"라며 화를 냈고, 김승현은 물건을 챙겨 도망치듯 집을 나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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