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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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0홈런·홍성흔 100타점' 전반기 달성 가능?

기사입력 2010.07.21 12:50 / 기사수정 2010.07.21 13:4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이제 전반기를 마무리할 때가 됐다. 지난 3월 27일 개막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는 이제 21일, 22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하면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시즌에는 스타 선수들이 개인 기록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타석에서는 힘과 정확도, 클러치 능력까지 두루 갖춘 타자들이 대거 등장했고, 마운드에서는 다승왕 경쟁이 뜨거웠다.


개인 기록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홍성흔(롯데)의 '전반기 100타점' 달성 여부다. 현재 97개의 타점을 기록중인 홍성흔은 7월 들어 3할5푼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어 밥상만 차려진다면 2경기에서 3타점을 충분히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호는 '전반기 30홈런'에 2개가 남았다. 그는 지난 13일 사직 SK전 이후 일주일 동안 홈런포가 침묵했지만, 몰아치기에 능해 남은 2경기에서 30홈런 고지를 밟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 다섯 번이나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형(LG)은 40도루까지 1개가 남았다. 출루만 한다면 언제든 베이스를 훔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전반기 40도루' 달성이 유력하다. 이대형이 4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면 정수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4년 연속 도루 4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투수쪽에서는 역시 다승 순위에 눈길이 간다. 김광현(SK)과 류현진(한화), 히메네스(두산)가 나란히 12승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류현진이 21일 대전 롯데전 등판에서 13승째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홍성흔,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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