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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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Jam)' 배철수 "TV에서 내 이름 걸고 하는 토크쇼는 처음"

기사입력 2020.02.03 14: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철수가 ‘배철수 잼(Jam)’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배철수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Jam)’ 기자간담회에서 "최원석 PD와의 이상한 인연으로 여기까지 왔다. TV에서 내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는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철수는 "방송 연예 생활을 시작한 지 오래됐다. 1978년에 데뷔했으니 오래됐는데, 모든 방송하는 사람의 꿈이 자기 이름을 걸고 쇼를 하는 거다. 나로서는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농담처럼 얘기하지만 그만둘 나이도 됐다. 방송 연예 생활을 하면서 뭘 안 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이다. 잘 안 해서 그렇지 그래도 하면 열심히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디오는 '배캠', 텔레비전은 '배잼'이다. 꿀잼, 노잼, 핵잼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핵잼까진 아니어도 꿀잼 되겠냐"라며 최원석 PD에게 물었다. 배철수는 "소잼으로 하겠다. 작은 재미를 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배철수 첫 단독 토크쇼인 ‘배철수 잼(Jam)’은 음악, 문화, 사회 등 한 우물을 깊게 판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걸어온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쇼다. 각 분야 유명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함께 수다를 나눈다.

30년 디스크쟈키 경력의 배철수만 할 수 있는 노련한 진행과 전설의 인생이 담긴 음악이야기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 이현이가 서브 MC로 나선다.


세시봉 멤버이자 포크의 전설 이장희와 아이유를 비롯해 많은 후배 가수의 존경을 받는 70년대 디바 정미조가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이후 90년대 GD로 불리며 신드롬을 부른 가수 양준일도 출연한다.

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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