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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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꼰대인턴' 남자주인공 낙점…12년 만에 MBC 복귀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2.03 13:54 / 기사수정 2020.02.03 14:00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직장인의 경쟁과 애환을 다룬 작품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해진은 5월 방송예정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남자주인공 가열찬 역에 캐스팅됐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꼰대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중 박해진은 첫 회사에서 꼰대 상사를 만나 고생하다 이직 후, 이를 악물고 일에 매진해 초특급 승진을 한 라면 회사의 실세 마케팅영업팀장 가열찬 역을 맡았다. 그런 그가 과거의 상사이자 자신을 이직하게 만든 장본인인 이만식을 회사의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에서는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복수극과 브로맨스가 현실감 있으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열찬은 일에서는 완벽주의자지만 일상에서는 허당미를 지닌 인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진은 기존의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에 어떻게 코믹 연기를 가미해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MBC 드라마는 '에덴의 동쪽' 이후 무려 12년만의 출연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꼰대인턴'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으로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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