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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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현빈 부대원들과의 재회에 감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3 06:40 / 기사수정 2020.02.03 01: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현빈의 부대원들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2화에서는 북한 군인 5인방의 윤세리 찾기가 계속됐다.

이날 정만복(김영민 분)을 비롯한 북한 군인들은 찜질방에 모여 하루 동안 있었던 일과 보고를 나누었고, 정만복은 귀때기 출신답게 하루 종일 윤세리 회사 근처를 돌며 들었던 이야기를 정리했다. 하지만 그가 들어온 이야기는 세리츠 초이스 내에서 벌어진 직원의 불륜 이야기 같은 쓸데없는 이야기였다.

이에 표치수는 자신이 고기를 좋아하는 윤세리를 찾아내기 위해 한 치킨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일일이 집을 돌아다니며 배달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윤세리 집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 하지만 리정혁(현빈)의 배달 전화가 걸려온 사이 잠시 쉬고 있었던 표치수는 일부러 배달 전화를 끊어버려 리정혁을 만날 수 없었다.



반면, 금은동(탕준상)은 김주먹과 함께 피시방을 찾았다. 윤세리에 대한 정보를 얻겠다는 이유였지만, 실상 목적은 따로 있었다. 김주먹은 드라마 '추노'를 보며 오열했고, 금은동은 게임 사이트에 들어가 '도마도 재배자'라는 아이디의 유저와 한바탕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도마도 재배자는 바로 처음 게임을 시작한 리정혁.


리정혁은 게임에서 패배하자 청담역 3번 출구로 그를 불러냈고, 외출을 하려던 리정혁은 외출 전 윤세리에게 게임 사실을 들키게 되어 금은동과 마주치지 못했다. 반면, 청담역 3번출구에서 도마도 재배자를 기다리던 금은동은 통쾌하게 웃으며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도마도 재배자를 비웃었다.

얼마 후, 세리스 초리스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북한 군인 5인방은 그 자리에 분명히 윤세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고, 김주먹은 "우리도 남한 사람처럼 하고 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제안했다. 이후 이들은 머리와 헤어스타일을 바꾼 채 나타났고, 표치수는 "이 정도면 꽤 그럴싸하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은 너무나도 수상했다. 매장에 들어와 이것저것 고르면서도 자꾸 대표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정만복은 동료들에게 작전이 노출된 것 같다고 말했고, 북한 군인 5인방은 황급히 건물 바깥으로 뛰쳐나갔다. 반면, 리정혁은 뛰어가다 넘어진 금은동을 보게 됐다.

금은동이 신발도 없이 도망쳐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표치수는 불호령을 치면서도 자신의 신발을 내밀었다. 그러자 금은동은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 순간 신발을 들고 나타난 리정혁을 발견한 북한 군인 5인방은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들은 "다들 여기가 어디라고. 어떻게 된 거냐"라는 리정혁의 말에 그를 끌어안은 채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후 리정혁은 윤세리에게 대원들이 한국을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했고, 한 걸음에 달려온 윤세리는 "여기 어떻게 온 거냐. 다들 건강한 거냐. 보고 싶었다"라며 이들을 끌어안았다. 이어 그녀는 대원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대원들은 윤세리의 집의 호화스러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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