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이 이연희와 일하기 위해 정동환을 설득했다.
29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5회·6회에서는 김태평(옥택연 분)이 서준영(이연희)과 일하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평은 이미진(최다인)의 운명이 바뀌자 혼란스러워했다. 게다가 서준영은 "아까 불안하다고 했던 거요. 그 이유 같이 찾아보면 어때요? 미진이 사건처럼 살인 사건을 다루다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언제 일 같이 안 해볼래요?"라며 제안했고, 김태평은 "생각해볼게요"라며 망설였다.
이후 백선생(정동환)은 김태평이 서준영과 함께 일하는 것을 반대했다. 김태평은 어린 시절 어린 구도경(김강훈)의 죽음을 봤던 것을 이야기했고, 성인이 된 구도경(임주환)은 김태평을 협박하며 자살할 것으로 예견됐다.
특히 김태평은 "언제든 그 사람 다시 만날 날이 올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서 정말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될까 봐 부모님하고도 20년 동안이나 떨어져 살았어요. 친구를 만든 적도 누구를 사랑해본 적도 없어요. 어떨 땐 소중한 사람이 선생님일까 무섭고요. 더 이상 두려워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털어놨다.
백선생은 "죽음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면. 그 사람 죽음을 막으면. 그 두려움이 사라질 거 같아?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무서워하고 걱정하며 아등바등 사는 게 인생이야"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김태평은 "계속 보고 싶은 사람 생겼어요. 그 사람하고 있으면 제가 평범한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좋아요. 그 사람하고 잘 될지 안 될지 그것도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도와주세요"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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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