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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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심영순, 떡국시무식...양치승X근조직 연탄봉사(ft.션)→무한리필 갈비먹방 [종합]

기사입력 2020.01.26 18: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떡국 시무식을 열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의 한식연구원 시무식, 양치승과 근조직의 연탄봉사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영순은 2020년 새해를 맞아 한식연구원 식구들과 함께 시무식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다 같이 한복을 입고 등장, 심영순에게 세배를 했다. 심영순은 직원들에게 덕담을 해주는가 싶더니 얼마 가지 않아 호통을 치기 시작했다.

심영순은 직원들에게 새해인 만큼 떡국을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직원들이 앉아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는 "일도 안 하고 밥 먹으려고 해"라고 버럭했다. 직원들은 바로 일어나 움직였다.
 
심영순은 떡만둣국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MC들과 보스들 뒷담화를 했다. 심영순은 김소연 대표를 두고 술을 끊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양치승에 대해서는 효심은 인정하나 구두쇠라고 얘기했다.

심영순은 직원들과 떡만둣국을 먹으면서 "불만 있으면 얘기해 봐. 화 안 낼게"라고 말했다. 심영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도 "겉으로는 뭐라고 했어도 속으로는 다 수용했다"며 2020년에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양치승은 새해라고 한복을 입고 나타난 김동은 원장의 제안으로 직원들의 세배를 받게 됐다. 양치승은 지방에 부모님이 계신 직원들의 세배는 받지 않았다. 부모님들보다 먼저 세배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직원들은 각자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직원 황정태의 아버지는 양치승을 향해 회식 때 돈을 팍팍 써 달라며 자신이 논, 밭을 팔아서라도 후원해주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황정태는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돌직구에 진땀을 흘렸다.

양치승은 세뱃돈으로 복권을 준비해 왔다. 직원들은 바로 복권을 긁어봤다. 양치승도 복권을 긁었다. 양치승은 스튜디오에서 복권을 매주 산다고 털어놨다.


양치승과 직원들은 중계동 백사마을로 이동해 연탄봉사를 했다. 양치승은 연탄은행 직원을 통해 션 얘기를 듣고는 자신과 직원들이 연탄 1000장 배달에 도전하겠다고 나섰다. 

양치승 일행은 다섯 가구에 총 200장의 연탄을 배달하게 됐다. 양치승 일행의 소식을 들은 션이 현장에 깜짝 등장을 했다. 이번이 108번 째 연탄봉사라는 션은 능수능란하게 연탄 배달을 했다.



양치승은 션의 기록을 깨겠다고 선언했던 터라 션이 등장하자 살짝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션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연탄을 날랐다.

양치승과 직원들은 연탄봉사를 마친 뒤 무한리필 수제갈비 식당을 찾았다. 신입직원 윤준은 김동은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고기를 굽느라 정신없었다. 양치승은 그런 윤준을 발견, "고생이 많다"고 얘기했다.

오직 고기에 집중한 김동은은 쉴 새 없이 고기를 먹었다. 급기야 자르지 않은 고기를 무쌈과 함께 싸서 무쌈 버거로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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