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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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심은경, 소신·책임감 있는 다부진 신임사무관…연기 호평 

기사입력 2020.01.24 16:37 / 기사수정 2020.01.24 16: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머니게임' 심은경이 기밀누설 혐의로 기재부에서 방출될 위기에 놓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3화에서 심은경은 기재부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아 중요기밀문서(정인은행 BIS 조사표)를 채이헌(고수 분)에게 공유함과 동시에 정인은행 BIS 조사표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며 핵 사이다 반전을 보여 정의감 넘치며 소신 있는 캐릭터를 시원스럽게 소화해냈다.

이어 23일 방영된 '머니게임' 4화에서는 나준표(최병모)가 비리를 폭로한 매체 기자 진마리(미람)가 이혜준에게 돈 봉투를 주는 장면을 본 후 이혜준을 기밀문서 정인은행 BIS 조사표를 누설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연행 시키는 모습이 방송됐다. 허나 다행스럽게도 이혜준은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

실제로 이혜준에게 봉투를 건넨 매체 기자 진마리는 이혜준의 사촌이며 고모에게 빌려줬던 돈을 받지 않으려 하자 직접 뽑아 찾아온 상황이었던 것. 이혜준은 급작스런 연행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받는 상황에 긴장한 모습 없이 깔끔한 해명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역시 이혜준은 똑 부러진 캐릭터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가 무혐의 처분임에도 불구, 이혜준은 국장 자리에서 파일을 가지고 나간 것에 대한 면책은 피하지 못해 결국 중앙징계위원회에 소집되는 안타까운 상황과 맞이하게 됐다.

소집된 이혜준에 대한 징계 결과를 발표하던 도중 채이헌의 갑작스런 등장과 함께 나준표 국장의 컴퓨터에서 유출된 BIS 문건 유출자를 밝히기 위해 왔음을 알리는 엔딩이 보여지면서 이혜준의 징계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 심은경은 신임사무관 이혜준 캐릭터와 남다른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다져온 그녀만의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머니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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