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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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길- '극비 결혼' 개리, 예능으로 나란히 복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1.22 17:50 / 기사수정 2020.01.22 16: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리쌍의 길과 개리가 비슷한 시기에 TV에 얼굴을 비춘다. 다만 함께하는 무대가 아닌 각자 예능을 통해 복귀한다는 점이 관심을 모은다.

채널 A 아이콘텍트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길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 길의 녹화분은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길의 눈맞춤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길과는 깊은 인연으로 얽혀 있는 인물로 전해졌다. 길은 자숙 후의 근황은 물론 음주운전에 따른 참회의 시간까지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길은 2014년 4월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2016년 '쇼미더머니5' 등을 통해 조심스레 복귀했지만 2017년 다시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접었다.

2004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된 경력이 있던 길은 결국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자숙하던 길은 2018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얻은 사실도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연예인 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 길성준의 일상을 조명해 누군가의 잘못이 주변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또 과오를 저지른 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길과 함께 그룹 리쌍으로 활동했던 개리 역시 예능을 통해 복귀한다. 개리는 오는 2월 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26개월 아이를 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리 역시 2016년 10월 출연 중이던 '런닝맨'에서 돌연 하차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2017년 극비리에 결혼한 개리는 같은 해 10월 득남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SNS로 팬들과 소통하고 싱글 음반을 발매하며 근황을 공개했지만 TV에 모습을 드러낸 지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특히 개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자신의 집과 26개월 아들 하오까지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게된 리쌍의 길과 개리가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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