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간택' 도상우가 어딘가를 향해 총알을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권력을 거머쥐기 위해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도상우는 ‘왕좌 정복’이라는 엄청난 열망을 숨긴 채, 물밑에서 세력을 모으며 때를 기다리고 있는 ‘용’ 이재화 역을 맡았다.
특히 지난 회에서 이재화는 자신이 은애하던 강은보(진세연)가 ‘간택’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았을뿐만 아니라, 왕 이경(김민규)으로부터 "원래 강은보는 나의 여인이다"라는 경고까지 받았다. 이에 이재화는 분노를 표출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와 관련 도상우가 한밤중 극도의 살의를 뿜어내고 있는 ‘분노의 총격전’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이재화가 짙은 어둠 속에서 소총을 붙든 채 천천히 숨을 고르고 있는 장면.
이어 잠시 멈춰 섰던 이재화는 불현듯 총을 집어 들더니 ‘어딘가’를 겨냥한 채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희뿌옇게 차오른 연기 속에서 살기등등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이재화가 과연 누구를 향해 총을 들게 된 것 일지, 어떤 일을 벌이게 될 것인지,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도상우는 촬영팀과 동선을 가다듬자마자 활활 타오르는 분노를 표현해내 ‘첫 테이크’부터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간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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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