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오는 2월 컴백한다. 11인조로 재편한 후 첫 컴백이다.
1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더보이즈는 2월 중 컴백을 확정 짓고 준비에 몰두 중이다. 이날은 경기도 모처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앨범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더보이즈의 이번 컴백은 멤버 활의 탈퇴로 인해 11인조로 재편한 후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중이던 활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활 본인과 가족, 그리고 관계된 여러 분들과 충분히 논의해왔고 그의 의사를 존중해 이 같은 결정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활 또한 "여러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완벽하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야 한다는 것이 결국 제 자신에게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멤버들, 회사와 정말 오랜 시간 큰 고민을 한 끝에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게 되었다"며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2017년 12월 데뷔한 더보이즈는 멤버 전원이 출중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전원센터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소년 (Boy)'을 비롯해 'Giddy Up', '지킬게 (KeePer)', 'Right Here', 'No Air', 'Bloom Bloom'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성장세를 보인 더보이즈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LIKE' 이후 6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다.
지난해 8월 'D.D.D'로 활동을 펼친 뒤 같은해 12월 데뷔 첫 유럽 투어 '드림라이크(DREAMLIKE)'를 개최하고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 투어 대장정을 성료한 더보이즈는 12월 6일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리메이크 신곡 '화이트(WHITE)'를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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