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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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오민석♥조윤희 재결합…설인아·나영희·김재영 삼자대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3 07:00 / 기사수정 2020.01.13 00: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과 조윤희가 재결합했다. 또 설인아가 나영희와 김재영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59회·60회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와 김설아(조윤희)가 조건부로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김설아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아내가 실연을 당했다는 사연을 보냈다. 김설아는 도진우의 사연을 읽었고, "아내분께서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는 말씀이세요? 아직도 아내분을 사랑하시나요?"라며 물었다.

도진우는 '당연하지'라며 답장을 보냈고, 김설아는 "아직도 사랑하신다고 바로 답이 왔네요. 그럼 기다려주세요. 아내분이 돌아올 때까지. 내 편이 있다는 걸 알려주시고 가만히 손잡아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매일 아침 사랑한다고 해주시고요"라며 조언했다.

이후 도진우는 방송국 앞에서 김설아를 기다렸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 나아가 도진우는 "난 누구처럼 내가 입은 옷은 못 벗어줘. 나도 춥거든. 대신 이렇게 손잡고 기다려줄게. 남편이 아니라 네 편이 돼줄게. 다른 자식을 좋아하는 널 견디며 매일 아침 사랑한다고 말해줄게. 사랑해. 여전히"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도진우는 "오늘부터 한 달만 만나보자. 그렇게 다시 시작해보자"라며 고백했고, 김설아는 "그래요. 한 달만 만나요. 그래야 우리 둘 다 후회가 없을 테니까"라며 도진우의 마음을 받아줬다.

또 김청아(설인아)는 우연히 홍유라(나영희)와 구준휘(김재영)의 관계를 알고 눈물 흘렸다. 김청아는 직접 홍유라의 집으로 찾아갔고, 결국 홍유라, 구준휘와 대면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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