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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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열일"…영앤리치 레코즈, 2019년 뛰어넘는 '열일' 선언

기사입력 2020.01.07 17: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난 한해 동안 '열일'에 나선 영앤리치 레코즈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영앤리치 레코즈는 래퍼 수퍼비를 수장으로 '힙'한 래퍼들이 의기투합한 레이블. 수퍼비 외에도 '천재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SBS '더팬' 톱5 출신 래퍼 트웰브가 소속돼 다양하면서도 개성 강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만나왔다.

먼저 수장 수퍼비는 '영앤리치 레코즈는 가장 높은 곳으로 갈 거야'라는 당찬 목표를 담은 싱글 'Heu!'를 필두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함께 작업한 EP 'Catch Me If You Can', 싱글 'Bust Down AP' 등 재기발랄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특히 다양한 피처링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매력은 물론 자유로운 음악적 실험으로 래퍼로서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과시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역시 영앤리치 레코즈에 합류한 이후 스티브 잡스의 영감과 혁신성을 토대로 한 EP 'HOODSTAR'를 발매,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드러냈다. 또 수퍼비와 함께 'Catch Me If You Can' 앨범을 공동 작업하는 한편 자신의 싱글 '양손에'에 수퍼비의 피처링을 얻는 등 영앤리치 레코즈의 가족으로서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냈다.

올 초 영앤리치 레코즈에 몸을 담아 주목을 받은 트웰브 역시 자신의 음악적 성과와 역량을 과시했다. 그는 EP 'Blueline'을 통해 중후한 남자의 멋을 표현한 것은 물론, 향후 만나게 될 새로운 EP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싱글 '8282'를 발표하면서 '반전 매력'으로 팬들과 교감했다.

특히 영앤리치 레코즈 소속 세 아티스트는 지난 7월엔 FLEXZONE과 함께한 단체곡 '골프왕'을 함께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신선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퍼비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트웰브의 활동은 비단 음반 활동에만 머물지 않았던 것. 다양한 공연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거리감을 좁혔고, 수장 수퍼비의 경우 3년째 단독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을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더욱이 영앤리치레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퍼비의 랩학원'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예비 힙합 뮤지션들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영앤리치 레코즈의 발걸음은 2020년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수퍼비를 포함한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싱글들로 쌓은 실험적 성과에 아티스트들의 정체성을 진하게 녹여 제대로 만나겠다는 각오. 이를 통해 '열일'은 물론 더욱 음악 팬들과 친숙한 레이블로 거듭날 계획이다. 

영앤리치 레코즈 측은 "지난 한해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뜨겁게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관심 속에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2020년이 되겠다. 새해에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수퍼비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트웰브, 그리고 영앤리치 레코즈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영앤리치 레코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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