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브루노, 전에 없던 '예능캐' 등극...“난 착하지, 바보 아니야”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친한 예능’의 브루노가 첫 회부터 주옥같은 멘트를 쏟아낸다.

7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신규 예능 ‘친한(親韓)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박빙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16년만에 한국 예능에 복귀하게 된 브루노는 혹독한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보기 드문 순수한 영혼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브루노는 "브루노가 너무 착하다"며 투덜대는 팀원들을 향해 “아냐, 나도 너희한테 배우면 못돼질 수 있어”라며 멤버들을 긴장시켰다고.

무엇보다 워밍업을 마친 브루노는 보다 강렬하고 신선한 멘트들로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볼을 맞대고 층층이 몸을 포개는 인간탑 포즈를 보고 “맨 아래가 탑이야. 브루노에게 기회 주는 거야”라며 브루노에게 맨 아래 위치를 제안한 샘 해밍턴을 향해 브루노는 “난 착하지, 바보 아니야”라고 반박해 모두를 배꼽 쥐게 했다는 전언이다.

‘친한 예능’은 오는 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친한 예능’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