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황성재가 뮤지컬 '지저스'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지저스' 측은 "황성재가 공개 오디션에 참가해 당당히 배역을 따내며 홀로서기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황성재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휴학 중이다. 뮤지컬 '쏘왓?'으로 데뷔하고 '라비앙로즈'에 출연한 바 있다.
뮤지컬 '지저스'는 신약성서 중 마태복음을 토대로 해 총 43개의 성경구절을 인용해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 중 복음전파를 소재로 하여 십자가를 통한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베이비복스 간미연, 타히티 출신 안소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등의 채현원 안무감독과 뮤지컬 '피어파밀리아'의 엄다해 음악감독, '보잉보잉', '스캔들', '담배가게아가씨' 등의 손남목 연출가가 의기투합했다.
황성재는 “제가 사랑하는 뮤지컬을 2020년 시작과 동시에 공연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최선을 다해서 뮤지컬 배우 황성재 라 표현 하는데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원패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성재가 박해미 배우의 아들이란 사실을 합격 후 연습하면서 알게 됐다. 어린 나이에 춤, 보컬 어느 것 하나 나무랄데 없을만큼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엄청난 연습량을 소화하면서 더큰 매력을 무대에서 뽐낼 것”이라며 소개했다.
황성재는 15일부터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배우 박세욱, 허재훈과 트리플 캐스트로 6개월간 대학로 소극장 원패스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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