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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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제르바이잔 3人, 한옥마을·ICT·놀이공원 다양한 체험 [종합]

기사입력 2020.01.02 21:22 / 기사수정 2020.01.02 21:5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이 남산골한옥마을, ICT 체험관은 물론 남대문시장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 했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의 한국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 한껏 꾸미고 나온 친구들의 첫 목적지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아침은 간편하게 빵과 커피로 결정했고, 에민의 느낌 따라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빵집을 발견하고 기분 좋게 들어섰다. 특히 친구들은 가게 이름만 보고 한국에 있는 프랑스 식당이라고 오해해 웃음을 안겼다.

간단한 식사를 마친 뒤에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이, 친구들의 화두는 버스 요금을 어떻게 내느냐였다. 현금을 내도 되는지, 교통카드를 사야 하는지 설전을 벌였던 것.

알라베르디는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들어 카드만 된다. 현금을 내면 없어 보인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고민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의 첫 목적지를 향한 여정은 길었다. 우여곡절 끝에 버스를 탔지만, 내려야 할 곳을 놓친 것. 설상가상으로 호텔에서 받은 경로가 적힌 메모 또한 분실했다. 친구들은 한 정거장 지나쳐 하차했는데, 운이 좋게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내려 DDP를 구경할 수 있었다.




DDP 구경 및 기념사진 촬영까지 끝낸 뒤 이동한 곳은 남산골한옥마을이었다. 친구들은 가장 먼저 남산골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한복집에서 한복을 대여하고자 했다. 불꽃 선비로 변신한 친구들은 안내문부터 꼼꼼히 살피며 한옥마을 탐방에 나섰다.

다양한 한국의 옛 모습을 만난 친구들은 한옥마을의 여운을 뒤로한 채 이동했다. 이번에는 MC들의 예상과 달리 버스 대신 택시를 탔다. 이들이 향한 곳은 ICT 체험관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무라드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기술 면에서 다른 나라보다 워낙 발전했다. 가능하다면 그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사진도 잔뜩 찍어서 SNS에 올려서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친구들은 ICT 체험관에서 다양한 첨단 ICT를 체험했다.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루슬란은 가장 신난 모습으로 체험에 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에민은 "난 정말 미래로 온 느낌이 든다"며 감탄했다.

친구들은 또 먹거리 천국인 남대문시장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구경은 커녕 음식부터 찾기 바빴다. 이날 하루 종일 친구들이 먹은 것은 아침에 먹은 빵과 커피뿐이었기 때문. 친구들은 소시지 꼬치, 회오리 감자 등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랬다. 이어 식당으로 들어가서는 갈비탕과 만두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 

친구들의 한국 여행 둘째 날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사 후 황급히 택시를 타고 이동한 곳은 놀이공원이었다. 오후 8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많았지만 친구들은 당당히 놀이공원으로 들어섰다. 친구들은 온 힘을 다해 질주하며 하나라도 더 많은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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