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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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팝핀현준, 박애리에 온갖 짜증 "갑상샘 저하증, 약 잘 먹겠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2 06:40 / 기사수정 2020.01.01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한테 짜증을 내고 반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옥탑방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은 박애리가 집에서 연습을 하자 시끄럽다고 화를 냈다. 문을 쾅 닫는 건 기본, 박애리에게 온갖 짜증을 냈다. 이에 박애리는 약을 안 먹었냐고 물었다. 

박애리는 인터뷰에서 "결혼 전에 들었는데, 선천 갑상샘 저하증이라고 한다. 피로하고 극도로 예민해서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팝핀현준은 약을 챙겨 먹지 않고 있다고. 박애리는 가족들의 걱정을 무시하는 팝핀현준의 태도에 이제는 화가 난다고 밝혔다.

박애리는 팝핀현준 엄마에게 "내가 벽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 주변인은 애가 타는데도 모르나 보다. 병원에 가는 것도 아니고"라며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이에 팝핀현준 엄마는 "우리 며느리가 워낙 심성이 착한 애라 화를 잘 안 낸다. 나 같으면 열 번도 더 냈을 텐데. 근데 저 정도 반응이면 극도로 화가 났다는 거다. 미안해서 눈치를 보게 되더라"라고 했다.


팝핀현준 엄마는 팝핀현준을 병원에 데리고 갔고, 의사에게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말을 들은 팝핀현준은 "제가 너무 안일했더라. 제가 아프면 우리 가족이 무너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박애리에게 앞으로 약을 잘 챙겨 먹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민환은 집에서 '짱이네 키즈카페'를 만들어주겠다며 쌀튀밥을 꺼냈다. 촉감 놀이에 신난 짱이. 이어 최민환은 김현욱 가족과 함께 딸기밭 체험을 하기도.

김승현은 10년 동안 지냈던 옥탑방을 정리했다. 김승현은 옥탑방에서 딸 수빈과의 추억을 떠올렸고, 수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아빠의 결혼식에서 혼자 있어야 하는 수빈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수빈이 이를 털어놓자 김승현은 "언니랑 언니 가족들이 널 보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이에 수빈은 "그건 언니 가족분들의 입장 아니냐. 아빠가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조율해야지"라면서 결혼식은 갈 거지만, 마음의 부담감이 있다고 했다. 김승현은 수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미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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