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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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기부 열풍’…아미가 방탄소년단 뷔를 사랑하는 방법

기사입력 2019.12.31 13:30



방탄소년단 뷔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곳곳에서 뜻깊은 선행과 기부활동이 펼쳐졌다.

30일 방탄소년단 뷔 팬클럽에 따르면, 뷔의 중국팬클럽 ‘바이두태형바’는 15만위안(약2500만원)을 뷔의 본명 김태형의 이름으로 100m 사랑의 길, 10m 사랑의 다리를 건설하여 중국 쯔양에 도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예술 교육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팬클럽 측은 “뷔의 국내 팬사이트 ‘누나비’는 12월 30일 생인 뷔의 생년월일을 기념하여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강릉 5개 지역에 각 1230장씩 총 6150개의 연탄을 기부하여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고도 전했다.

팬클럽 ‘유니벨스’는 모금 활동과 함께 미국 산호세의 카페 두 곳에서 컵홀더 이벤트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기부 받아 힘을 합쳤다.

또한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뷔의 모습에 영감을 받은 선행 활동도 이루어졌다.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온’은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150만원을 지원하였고 팬사이트 ‘태태랜드’는 뷔가 유년시절을 보낸 거창에 위치한 아동복지 센터 5곳에 총 100명의 결식 아동들을 위한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아이들을 향한 선행활동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이집트 팬클럽은 생일 프로젝트로 보육원에 학용품, 의류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함께 파티를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였고 뷔의 인도 팬클럽은 모금 활동과 함께 비정부단체 ‘드림 걸 파운데이션’을 지원하고 구호물품 및 생필품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했다.

영국 팬클럽 ‘V UK’와 ‘태프로젝트’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최초 목표 금액을 넘긴 726.54 파운드(약 110만원), 1260.18파운드(약 200만원)을 모금하여 환우들을 도왔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뷔의 프랑스 팬들은 인형을, 우르과이 팬클럽은 150kg의 음식과 생필품, 인형, 옷 등을 선물하고 직접 방문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뷔의 미국 팬들은 48개주 275개의 어린이 병원과 종양 클리닉이 소속된 자선 단체 ‘Confetti Toss’에 김태형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뷔의 팬들은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선행을 실천하였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일환으로 ‘One in an Army’는 48시간동안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 모금을 진행하였고 뷔의 칠레팬클럽은 ‘Faundacion Reforestemos’를 통해 나무 25그루를 심었다.

또한 동물을 사랑하는 뷔의 모습을 본받아 ‘BTS Project’는 북극곰을, ‘Risposta1230’은 6종의 멸종위기 동물을 WWF를 통해 입양하였다. 

뿐만 아니라 개인 기부도 이어졌다. 뜻이 맞는 팬들이 모여 모금 이벤트를 통해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연탄, 간식을 전달하기도 하고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보호시설 해오름터에 기부를 하며 뷔의 선한 영향력이 곳곳에 퍼지기를 소원했다.

이처럼 뷔의 생일을 모두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팬들의 노력으로 2019년의 마지막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방탄소년단 뷔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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