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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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박해수 이어 양동근·이엘·송재림·박진영(GOT7) 합류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2.31 09: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야차'(가제)가 배우 설경구, 박해수에 이어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GOT7) 등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야차'의 배우들은 촬영에 앞서 지난 17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캐릭터에 몰입했다. 해외를 주 배경으로 한 첩보물인만큼 상당수의 외국어 대사들까지 소화했다.

설경구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국정원 선양지부장이자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 '강인’으로 분한다.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에 참석해 동료들과 끈끈한 호흡을 예고한 설경구는 “여러 선후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지훈’ 역을 맡은 박해수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 '야차'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선양을 누비며 눈부신 액션을 선보일 ‘블랙팀’의 캐스팅도 눈에 띈다.

개성 넘치는 연기 스타일로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양동근은 타고난 센스와 실력을 겸비한 ‘홍과장’ 역으로 변신한다.


영화 '내부자들'과 tvN 드라마 ‘도깨비’ 등을 통해 신선한 연기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이엘은 블랙팀의 베테랑 선임 ‘희원’ 역을 맡았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활약해온 송재림은 머리보단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팀원 ‘재규’ 역을 연기한다. 그룹 GOT7의 멤버이자 신인 연기자 박진영은 ‘블랙팀’의 막내 ‘정대’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나현 감독이 영화 '프리즌'에 이어 '야차'를 통해 또 한 번 웰메이드 액션 무비를 완성할지 주목된다. 나현 감독은 “'야차'를 선택해준 배우들, 스태프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촬영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야차'는 31일 크랭크인 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소속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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